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애무 1위는 구강성교인 쿤닐링구스다. 그런데 쿤닐링구스를 제대로 하는 남성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남성들이 쿤닐링구스를 할 때 가장 간과하는 부분은 바로 ‘시간’이다.

 

 


남성들은 대부분 1~2분 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연구에 의하면 전희를 빼고 평균 15~45분 정도를 해야 한다고 한다. 15분 정도로는 여성이 필요한 만큼 성적 흥분을 쌓기 어렵고, 45분이 넘어가면 자극이 지나쳐서 무감각해진다고 한다. 평균 21분 정도 했을 때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하는 여성이 7.7%라고 하니까, 알람시계를 21분 정도에 맞춰놓고 쿤닐링구스를 해보기 바란다. 21분은 남자들에게 어마어마하게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를 해야 여성이 오르가슴에 오른다면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녀의 마음을 날려버리는 구강성교»의 저자이자 성의학자인 샤나 카츠는 “쿤닐링구스하는 시간을 지금의 2배, 3배 또는 6~7배까지 늘리는 것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쿤닐링구스를 오래 하다 보면 여성의 소음순의 색이 변하면서 음핵이 단단해지면서 치골로 숨고, 여성의 전정 부위에 혈액이 차면서 질 입구가 좁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30초 후에 여자의 오르가슴이 오기 시작한다. 이럴 때 삽입을 고려하고, 그 전에는 쿤닐링구스를 계속한다. 시간은 여성마다 다르고, 성감이 개발되면 그 시간은 단축될 것이다. 그녀가 오르가슴을 느끼면 틀림없이 자신의 사랑하는 남성에게 그 보답을 할 것이다.

별다른 테크닉이 없더라도 괜찮다. 혀로 그녀의 음핵과 음핵 주위를 부드럽게, 아이스크림을 핥듯이, 천천히 핥아라. 그리고 소음순과 대음순, 또 회음부와 항문까지도 핥아 주어라. 강아지가 우유를 핥듯이, 부드럽게 조심스럽게 핥아라. 만약에 쿤닐링구스에 거부감이 든다면 꿀, 쨈, 아이스크림, 치즈 등을 바르고 핥아 주면 된다. 항상 ‘부드럽게, 천천히’를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음핵을 아주 공들여서 핥아라. 음핵을 여러 각도로, 여러 강도와 여러 속도로 핥다 보면 여자가 반응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면 바로 지금의 위치를, 똑같은 속도와 강도로 핥아주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그녀에게 남성의 손등이나 음경을 핥아보라고 하면, 그 강도가 그녀가 원하는 정도인 것이다. 모르면 물어보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주면 된다. 입을 놀리지 말고 계속 움직여라. 그리고 행동하고 물어보고, 또 피드백 받은 대로 행동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그녀가 정말로 원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부위를 잘 자극할 수 있다. 모르면 물어보라. 그것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최대한 빨리 그녀를 만족시키는 방법이다.

사랑하는 나의 여자가 받고 싶은 최고의 선물을 그녀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면, 그녀는 남성에게 사랑을 되돌려 줄 것이다. 그런 연인으로 사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그런 관계를 유지하면 권태기가 올 수 없고, 불감증이 있을 수 없다. 남성의 혀는 여성을 행복하게 하고,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 결국 그 남자의 인생을 구원하게 될 것이고, 인류의 희망이 될 것이다. 지나친 과장일까? 오늘 한 번 시험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