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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laparoscopic surgery)이 뭐예요?


복강경 수술은 일반 사람들이 레이저수술이라고 부르는 수술입니다.
왜냐하면 복강경 기계를 통해서 수술을 하면서 조직을 자르거나 지혈을 시킬 때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복강경 수술(laparoscopic surgery)은 환자의 생체에 미치는 상해나 영향을 줄인
‘최소 침습 수술’ 방법의 하나로서,


복부를 절개하는 대신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뚫고 특수 카메라가 장착된 내시경(복강경)을 집어넣어서
복강 내를 보면서 수술 도구(겸자, 전기메스, 지혈 봉합기구 등)로 수술을 합니다.

5~20cm 내외의 흉터를 남기는 개복 수술에 비해 보통 1곳 또는 3~4곳에 1cm 내외의 작은 구멍만 뚫으면 되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도 적습니다.
특히 원포트는 1곳, 즉 배꼽에만 구멍을 뚫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복 수술에 비해 균이 옮아 곪는 창상 감염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덜하고, 회복도 빠르고, 입원기간이 짧아서 바쁜 현대인의 경우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환자의 입원 기간이 짧아지면 국가의 재정 부담 또한 감소되는 효과가 있고 바쁜 현대인의 경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빨라서 아주 효과적인 수술방법입니다.

의료진의 입장에서는 환부를 모니터로 확대해서 보거나, 개복 수술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장기도 시야를 확보하면서 수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복 수술은 집도의의 손이 다른
의료진에게 거의 보이지 않지만 복강경 수술은 모니터 화면으로 수술 과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수술을 보조하는 사람들에게도 수술에 참여하는 기분이 나게 합니다.

복강경으로 할 수 있는 수술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자궁외임신, 자궁적출술, 자궁경부암이나 난소암의 광범위 자궁적출술 등 우리가 생각할 수 모든 수술은 복강경을
통해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강경 수술보다 개복이 더 나은 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전 수술로 인해서 유착이 심하거나, 나이가 많아서 심폐기능이 떨어져서 머리를 아래로 하는 복강경 시술 자세를
오래 견디기 어려운 분 등은 복강경 수술보다 개복수술을 해서 손으로 장의 유착을 떼어내고 수술하거나, 심폐기능이 떨어지신 분은 빨리 수술이 끝나야 하므로 개복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경우

자궁근종 절제


흔히 자궁의 물혹이라 알고 있지만, 사실은 자궁근층에서 기인한 단단한 혹덩어리로 생리양 과다, 비정상자궁출혈, 생리통 및 만성골반통 등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만성빈혈 및
불임을 일으키기도 하며 드물지만 악성인 경우도 있어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을 보존하고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로, 근종 제거 후 자궁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합니다.



자궁적출술


자궁의 선근종과 같이 혹만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나, 자궁근종 등으로 자궁을 보존하는 것을 원치 않을 때, 혹은 악성질환이 의심될 때 등 여러가지 경우에 자궁적출술을 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 수술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외 부위(골반장기와 복막 등)에서 주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 방광, 요관 등의 유착을 초래하여 골반통 및 불임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자궁내막증 조직을 제거하게 됩니다.



자궁외임신 수술


자궁외 임신이란 아기가 자궁내막 이외(자궁 밖) 부위에 착상하는 것으로 난관(나팔관), 자궁각, 자궁경부, 난소, 복강내 등에 착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난관에 생기며, 전체 임신의 1~2%에서 발생합니다.

단일 복강경이란 용어가 의미하듯 배꼽 안쪽으로 15~20mm의 절개를
가해 단 하나의 작은 구멍을 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2개의 수술기구를
동시에 투입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수술기구 조직이 어렵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한다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어 현재 산부인과, 외과, 비뇨기과 분야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싱글포트 복강경수술과 기존 복강경수술의 차이점은?



싱글 포트 복강경 수술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 하는 수술로써, 수술 후 눈에 보이는 흉터가 없으며,
통증을 감소시켜 입원시간과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회복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개복수술 기존 복강경 수술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
절개수

1개의 큰 절개

3~4개

1개 (배꼽을 통해 절개합니다)
절개길이

12~1cm

2~2.5cm

2cm
흉터

1개의 큰 흉터

3~4개

거의 보이지 않는 1개의 흉터
입원기간

3~7일

1~3일

1~3일
통증

중등도

경도(여러 개의 절개로 인한 통증)

경도(한개의 절개로 통증 감소)
비교사진

일반 복강경 수술은 환자의 복부에 3~4개의 구멍을 뚫어서 시행하는 것으로 복부에 5~10mm 정도의
흉터가 3~4개 남게 되지만,



단일 복강경 수술은 배꼽 한 개의 단일통로를 만든 후 시행하는 것으로
흉터가 보이지 않는 무흉터 수술입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과 미혼여성에서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으며,
집도한 의사 외에는 환자본인도 수술여부자체를 의심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단일 복강경 수술은 환자에게는 너무나 좋은 수술법이 확실하지만, 집도한 의사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고난이도 복강경수술 테크닉을 요하는 수술로, 기존 복강경 수술에
숙달된 전문의라 하더라도 쉽게 시행할 수 없으며 별도의 수련과정과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해성산부인과 복강경센터에서는 기존 복강경 수술의 거의 전 영역을 빠르게 대처해나가는 단일 복강경 수술법을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최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에 생긴 혹으로 양성이며
전체 여성의 약 40%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자궁의 평활근과 결합조직섬유의 이상증식에 의하여 근종결자를 만드는 양성종양입니다.
부인과 양성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서 가임 여성의 25~40%정도에서 나타나며,
이들 중 20~25%에서 여러 증상이 발생합니다.

개개의 크기는 팥알 크기에서 어른의 머리 크기까지 있습니다.
단발성과 다발성의 경우가 있으며, 발생부위에 따라 자궁체부근종, 자궁경부근종, 자궁질부근종으로 나뉩니다.
체부근종은 전자궁근종의 90%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경부근종은 약 10%이며, 질부근종은 드뭅니다.

자궁근종의 증세


주로 과다월경과 자궁부정출혈로서의 빈혈을 초래하고, 그 때문에 심계항진이나 현기증, 그 밖에 심장증세가 나타납니다.
또 기능성 자궁출혈, 폐경 후 질출혈, 하복부동통, 골반 내 중압감, 월경통, 골반내 종양의 촉지 등이 있으며, 임신과 관련되어 유산,
조산, 불임 및 산후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종류에 의한 압박증세나 근종의 속발성 변화라고 불리는 여러가지 증세가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진단

자궁근종은 대개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초음파 진찰로 정확한 크기와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혹이 커지는 경우 아랫배가 커지고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복부 불쾌감, 통증, 생리과다, 생리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초음파검사를 통하여 자궁근종을
진단합니다.

자궁근종의 치료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없이 정기검사만으로 충분하며, 크기가 증가하면서 압박감을 느끼거나, 빈뇨,
생리과다, 생리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 또는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약물치료는 환자가 다른 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을 하기 어려운 상태이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주로 시행되며, 배란과 생리를 억제하는 약물을 정기적으로 투여합니다.
일정기간 병의 진행을 막아주며 수술 전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주는 등의 보조적인 치료입니다.

수술 방법으로 자궁 적출술(자궁을 떼어내는 것), 근종절제술(근종만 떼어내는 것), 자궁동맥 색전술(자궁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 고주파 용해술(초음파를
이용하여 근종을 파괴하는 방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자궁적출술과 근종절제술의 경우 본원에서는 대부분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1)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 복강경 자궁적출술


근종의 크기나 위치,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 나이, 증상에 따라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복강경 수술>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적출술의 경우 배꼽에 1cm, 하복부에 0.5cm 크기의 피부절개를 두군데 하여 모두 3개의 구멍을
뚫고 이 구멍으로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수술을 시행한 후 떼어낸 자궁은 질을 통해서 꺼내는 방법입니다.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서 훨씬 회복이 빠르며 조기 퇴원이 가능합니다.
본원에서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3일째 퇴원합니다.


근종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자궁에 있는 혹을 떼어낸 후 작게 절개하여 하복부에 낸 구멍이나 질부위를 통해
꺼내는 수술입니다.

<자궁근종 수술 후 회복>


자궁근종의 복강경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서 매우 빠른 회복을 보이며, 수술 후 3일째 퇴원합니다.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약 1~2주간은 안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점점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활동이나 과격한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약간의 질출혈이나 냉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하지 않을 경우, 대개 정상적인 수술 후 경과로 보고 외래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자궁이 없으면 힘을 못쓴다거나
여자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수술 중 난소를 같이 제거하여 인위적인 폐경이 발생한 경우에 한하며, 대개의 경우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난소를
남겨두어 이러한 증세를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고 수술 후 적절한 회복 과정을 거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회복 후 폐경과 관련되어 자연스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자궁적출술이나 자궁근종 절제술을 원하지는 않으나,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자궁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경우,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자궁근종 용해술의 원리>


초음파로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을 확인하고 고주파를 발생하는 침을 삽입, 고주파로 근종의 괴사, 통증 유발 신경 파괴, 혈관 괴사 등을 통해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입니다.

<자궁근종 용해술의 장점>


- 자궁 적출없이 자궁을 보존합니다.
- 자궁 근종의 크기와 개수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 근종 제거술로 인한 상처가 발생하지 않고, 시술 후 장기 유착이 거의 없습니다.
-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근종으로 인한 불임의 치료 효과가 높아 임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시술 중 출혈이 거의 없습니다.
- 반수면 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 재발이 거의 없으며, 재발할 경우에도 재시술이 간단합니다.

<자궁 근종 용해술의 치료 과정>

1. 진찰 및 수술 상담


전화상으로 간단하게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종의 위치나 크기, 개수 등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만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담 후 자궁근종 용해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에 필요하면 기본 검사와 함께
수술 날짜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2. 시술 전날


시술 전날은 저녁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시술을 하시는 경우 7일 가량 목욕이 불가하오니
미리 목욕을 하시고, 변비가 있으신 분은 주무시기 전 돌코락스 2알을 드시고 주무세요.

3. 시술 당일


당일은 금식(만성적으로 드시던 약은 상의 후 복용하고 오셔야 합니다) 후 수술 한시간 전 도착하십시오.
수술은 약 30분 정도가 걸리며 수술 시 환자 분이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4. 수술 후 주의사항


회복실에서 의식회복 및 자가 배뇨를 확인한 후 당일 퇴원할 수 있습니다. 수술한 후에는 심한 운동이나 활동은 삼가
하셔야 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통 목욕, 질 세척, 부부관계는 4주까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통증, 다량의 출혈, 발열, 질 분비물의 악취 등은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한 합병증을 뜻하므로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또한 질 내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올 수 있으나 이는 근종이 서서히 용해되는 과정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자궁 근종 용해술 후 근종의 크기 변화 및 증상의 호전>

최근 자궁 근종 환자에게 자궁 근종 용해술을 시행한 결과, 80~90%의 환자에서 생리통이나
월경과다 등 자궁 근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증상이 사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궁 근종 용해술은 자궁 적출술 이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었던 자궁선근종(자궁내막 조직이
근육층에 파고들어가 혹을 만드는 질환) 환자에게도 자궁을 보존하면서 증상을 없애주는 치료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주호소로
월경과다, 빈혈 등의 원인이 되는 점막하 자궁 근종에서도 시술 후 약간의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3) 미레나 시술


어떤 수술이나 시술도 원치 않지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생리양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미레나를 고려하게 됩니다.
미레나는 위 증상이 있을 경우 대한민국 국가의료보험에서 치료목적으로 인정하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원리 및 작용기전>


미레나는 구리 루프와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장치 바깥쪽에 얇은 구리가 감겨있는 일반 루프와 달리, 장치 안쪽에 ‘레보놀게스트렐’이라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이
52mg 담겨 있습니다. 자궁 내에 설치된 미레나는 매일 아주 적은 양의 호르몬 (약 20㎍)을 방출하여 5년간 장기적으로 피임효과를 볼 수 있으며, 피임 성공률은 99% 이상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가역적(원할 경우 다시 임신이 가능한) 피임법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피임효과를 가집니다. 또한 미레나에 함유된 호르몬은 자궁 내에서만 국소적으로
작용하므로, 전신적인 호르몬의 영향이 거의 없어 호르몬으로 인한 부작용이 드물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레나의 치료적 활용>


미레나는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므로 생리량과 생리통을 경감시켜주는 장점이 있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생리량이 많거나 심한 생리통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치료적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부 여성에서는 치료적인 목적으로 여성호르몬이나 여성호르몬 유사제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경우나 폐경 후 여성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또는 자궁내막 증식증의 위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 자궁내막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자궁내막이 유일하게
에스트로겐의 영향 하에만 놓이게 되는 것을 방지)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미레나를 시술하면 좋은 여성>


- 장기간의 확실한 피임을 원하는 여성 (5년간) : 터울 조절, 더이상 출산을 원하지 않을 경우
- 생리과다 또는 생리통의 치료를 원하는 여성
- 일반 자궁내 장치(구리 루프)의 사용이 어려운 여성
- 피임을 필요로 하는, 모유 수유중인 여성

<미레나를 시술하면 좋은 시기>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한 시기가 좋으며, 시술 후 하루~이틀 정도 소량의 출혈을 보일 수 있음을 고려해서 시술합니다.

- 생리 시작으로부터 7일 이내
- 인공유산 후 즉시
- 자궁내 장치 제거 후 즉시(임신 12주 이내 유산일 경우)
- 피임약 복용 시, 마지막 정제 복용 후나 소퇴성 출혈기간 중
- 분만 후 6~8주 이후

난소낭종 혹은 난소종양을 일반 사람들은 흔히 물혹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난소의 물혹은 매우 흔하고, 생리주기에 따라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끔은 안 없어지거나, 갑자기 꼬이거나 터지면서 출혈이 많아서 응급수술을 하게 되거나,
간혹 난소암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난소낭종이나 종양은 유심히 추적관찰을 해야 합니다.

또한 난소암은 보통 silent cancer로 난소암 4기가 되어서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하기 때문에, 국가검진을 할 때
자궁경부암검사만 할 것이 아니라 초음파를 통해서 난소암 검사를 꼭 하시기를 당부합니다.
1-2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 여의사나 산부인과 의사의 부인이 난소암 말기에 진단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같은 의사로서
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그런데 일반인은 어떻겠습니까?


난소암의 예방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기검진 밖에 없습니다.

난소낭종

난소낭종의 원인


난소에는 다양한 세포군이 존재하여 여러가지 종류의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기능성 낭종이며 가임기 여성에게 생깁니다. 대부분 여성의 경우 매달 배란과 관련되어 난포라는
작은 물집이 난소에서 생성되어 여성호르몬과 난자를 생성합니다.
이 난포가 혹으로 변하는 수가 있는데 대개 수주 또는 수개월 내에 자연 소멸합니다.

이외에도 자궁내막증 환자의 경우 난소에 혹이 생기는 경우를 자궁내막종이라고 하며, 그외 기형종, 점액종 등 병리학적
분류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런 종류의 혹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요하며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합니다. 그 외 드물지만 난소암임 생기기도 합니다.

난소낭종의 증상

대부분의 난소 낭종은 크기가 작은 경우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음파를 이용한 정기 검진을 받으며 추적검사를 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복부통증이나 불규칙한 하혈이 가장 흔합니다.
혹이 커져서 주변 장기를 누르거나 혹이 파열되어 출혈이 있는 경우, 혹이 꼬이는 경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혹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는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뇨시 불쾌감이 있으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난소낭종의 진단


증상이 없는 경우네는 초음파 검사를 하여 정확한 모양이나 크기를 확인한 후 추적검사를 하며,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더 커지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피검사나 골반경 검사, 컴퓨터 촬영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치료


치료는 환자의 나이, 폐경여부, 혹은 크기와 모양, 증상, 악성여부에 따라 수술의 정도와 방법이 정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복강경을 통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난소낭종의 복강경 수술


혹이 점점 커지거나 처음부터 10cm이상인 경우, 내부에 물 이외에도 덩어리 부분이 있을 경우,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암이 아닌 경우에는 정상 난소 부분을 남기며 혹만 뗴어내도 충분히 치료가 되며 때로는 난소전체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난소암일 경우네는 복강경 수술보다는 개복수술이 일반적입니다.

난소종양

난소종양이란?


0~44세 사이의 가임 연령기에 생기는 난소 종양은 80~90%가 양성입니다.
그러나 진찰 및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해야 하는데, 폐경 이전 여성에게서 발견된
직경이 6~8cm 이하인 물혹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관찰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없어지지 않거나 더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8cm이하의 작은 크기라 하더라도
초음파 검사 결과 고형 성분이 보이거나 낭과 낭을 가르는 격막 등이 있어 단순 낭종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견된 난소 종양은 수술하는 것이 좋은데, 폐경 이후의 난소 낭종은 난소암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난소종양의 분류

01.
흔한 상피종양(COMMON EPITHELIAL TUMORS)
02.
성기삭간질성 종양(SEX CORD STROMAL TUMORS)
03.
지방(지방양)세포종양(LIPID(LIPOID) CELL TUMORS)
04.
생식아세포종
05.
SOFT TOSSUE TUMORS NOT SPECIFIC TO OVARY
06.
미분류 종양(UNCLASSIFIED TUMORS)
07.
전이된 종양(SECONDARY(METASTATIC) TUMORS)
08.
TUMOR-LIKE CONDITIONS

난소암

난소암이란?


난소란 복강 내에 위치하는 여성생식기의 하나로 배란이 일어나며, 동시에 여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구조물로 자궁의 양 옆에 하나씩 위치하는 구조물입니다.


복강내에 위치하여 겉에서는 볼수가 없고 초음파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한 구조물입니다.
난소는 복강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종양표지물질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난소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자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게됩니다.

난소암의 증상


난소암은 어느정도 진행될 때까지 대부분의 환자에서 자각증상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과 압박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특징적이지 못하고 애매한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이 3기 이상으로 진행된 후에 발견됩니다.

1) 일반적인 복부 불쾌감 또는 통증
(소화불량, 배가 부은 느낌이 나거나 가스가 찬 느낌,
배가 불러오며 압박감을 느낌, 복부통증)


2) 메스껍고 구역질이 자주 남, 설사, 변비, 빈뇨

3) 식욕저하 또는 체중감소

4) 식사량이 줄고 쉽게 포만감을 느낌

5) 출혈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부인암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


자궁경부암의 경우 밖에서 관찰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조기검진의 효과가 큰 반면 난소의 경우 복강내에 위치하여 겉에서 보이질 않으므로 조기검진의 효과가 크지 않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질식 초음파검사, 종양표지물질 검사, 컴퓨터 촬영 등을 통하여 정기적인 조기검진을 시행할 경우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질식 초음파 검사>


복식 초음파에 비하여 자궁이나 난소에 직접 다가가 관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도가 좋아 난소 종양의 유무와
악성 또는 양성의 구분이 가능합니다.

<종양표지물질 검사(암표식자)>


암세포가 자라면서 주위조직이나 혈관 내로 분비하는 특수한 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주로 혈액검사를 통하여
검사합니다. 여러 종류의 종양 표지물질이 이용되나 각각의 정확도가 낮은 이유로 몇가지를 한 번에 검사합니다.
A125, CEA, LAPHA-FP, BETA-HCG, GAMMA-GTP, TA4, SCC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특히 폐경이 이후의 여성에서 난소암의 조기검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서는 단순골반염, 자궁내막증, 임신,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다른양성 질환에서도 증가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종양을 전문으로하는 산부인과 의사에 의해서 검사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복강경 난소낭종 절제술

- 양성 낭종인 경우엔 보통 크기 5cm정도까지는 입원없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한다. 5cm 이상이면 파열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을 고려하고 악성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 향후 임신을 원하는 경우엔 40살 미만은 일반적으로 종양만을 적출하고 최대한 난소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수술을 실시한다.

- 일반적으로 양성인 경우 크기가 직경 10cm이내이면 복강경 수술로 절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크기가 더 크고 화상진단으로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배를 열어서 절제해야 한다.

-복강경 수술의 입원기간은 보통 3~5일정도이며, 수술비용은 100~300만원이다.

- 복강경은 입원기간이 짧아 비용이 적게 들고, 회복도 빠른것이 장점이지만 수술의 정확도가 개복수술에 비해 떨어지고, 개복수술은 입원기간이 2주정도로 길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수술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 난소암이라면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임파선 절개, 위장과 대장사이의 절제 복막 병변 절제 등을 처음에 수술을 하고 수술 후 약 1~2주부터 항암제를 사용한다.
비교적 항암제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항암제 요법을 실시하면 치료효과가 꽤 높다.

골반에 염증이 있는 경우, 임신이 되면 자궁외임신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골반염을 치료하지 않고 놔 두면 골반농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가임기 여성은 골반염을 절대로 무시하면 안 됩니다.
가임력과 임신 가능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자궁외임신이나 골반농양이 진단이 되면 대부분은 응급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복막염으로 진행이 되거나 간단하게 나팔관이나 자궁부속기 절제술로 끝날 수 있는 수술이 자궁적출술까지
범위가 넓어질 수 있고, 그로 인한 후유증도 많기 때문입니다.

자궁외임신일 경우 항암제인 MTX로 치료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MTX는 항암제이기 때문에 2일에 한 번씩 주사를 맞는데, 맞는 동안 구내염이 올 수도 있고,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신 6주이내이고, 태아의 심음이 뛰지 않으면 MTX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태아의 심음이
뛰거나, 자궁외임신이 파열해서 복강내 출혈이 많을 경우는 빠른 수술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시기를 놓치면 수혈을 해야 하고 자궁각임신이 파열되었을 경우 자궁적출술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난소난관농양 혹은 골반농양일 경우 빨리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입원치료를 고려해야 하지만, 농양이 좋아지지 않고 통증이 심해지고 복막염 증상이 있으면 복강경 수술이나 유착이
심할 경우 개복수술까지 고려합니다. 감기를 방치하면 폐렴으로 가서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는 것처럼 골반염도 방치하면 이런 위험한 후유증까지 갈 수 있고, 차후에 가임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모든 병은 초기에 초전박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