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성 요실금 · 과민성방광화장실 문 앞에서 급해지는 그 순간 흔하지만 참고 지낼 일은 아닙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강한 요의가 밀려와 화장실에 닿기 전에 새는 유형입니다. 방광 근육이 과하게 움직여 생겨 과민성 방광이라고도 부릅니다. 복압성과 달리 방광 훈련과 약물이 치료의 중심이고, 두 유형이 겹친 혼합성인지부터 가려 봅니다.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은 어떻게 다른가요?
기침이나 재채기, 무거운 것을 들 때 배에 힘이 들어가며 찔끔 새는 쪽은 복압성 요실금입니다. 절박성은 다릅니다. 방광이 스스로 성급하게 수축하면서 갑자기 강한 요의가 밀려오고 화장실에 닿기 전에 새기도 합니다. 소변량이 많지 않아도 자주 급하게 마렵고, 하루 여덟 번 넘게 소변을 보거나 밤에 깨서 화장실에 가는 증상이 같이 오기도 합니다. 방광 근육이 과하게 움직여 생기는 것이라 과민성 방광이라고도 부릅니다. 두 유형이 겹친 혼합성도 흔한데 이 경우 더 뚜렷한 증상부터 치료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유형을 단정하고 약을 사 드시기보다 어느 쪽인지부터 가리는 게 먼저입니다. 진료에서는 방광염이나 요로 감염, 혈뇨가 없는지 확인하고 출산력과 지병, 과거 수술 여부도 같이 봅니다.
절박성 요실금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복압성과 달리 수술이 먼저가 아닙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 치료가 원칙이고 방광 단련이 기본입니다. 배뇨일지에 소변 본 시간과 양, 마신 물의 양을 적으면서 소변 보는 간격을 조금씩 늘려 방광이 소변을 더 오래 담아 두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필요하면 방광 근육의 과활동을 누르는 약을 처방합니다. 절박성 요실금만 있는 경우에 수술을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절박성인데 수술부터 하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복압성과 겹친 혼합성이라면 수술과 약물을 병행하기도 하며 검사 결과를 보고 정합니다. 치료 효과와 필요한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어 진료에서 경과를 보며 조절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이 있을 때 일상생활에서 먼저 해볼 수 있는 것
커피와 홍차, 탄산처럼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려울 때마다 바로 가기보다 일정한 간격으로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이고, 간격을 조금씩 늘려 보는 방광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와 체중 관리, 골반저근 운동도 같이 하면 좋습니다. 다만 생활 조절로 나아지지 않거나 새는 횟수가 늘거나, 소변볼 때 통증이 있거나 피가 비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진료에서 유형을 확인한 뒤 방광 훈련과 약물, 그 밖의 방법 중 맞는 것을 함께 고릅니다.
이런 경우 확인해 보세요
화장실 문 앞에서, 현관 열쇠를 꽂다가 갑자기 새 본 적이 있다
하루 여덟 번 넘게 소변을 보고 밤에도 깨서 화장실에 간다
물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갑자기 급해진다
※ 치료 방법과 효과, 필요한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약물에는 입마름 같은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어 진료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 급여 / 비급여 여부는 진단 후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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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원장이 쓴 칼럼에서 이 주제를 더 자세히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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