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 앞에 거의 다 와서, 혹은 현관 열쇠를 꽂는 순간 갑자기 참기 어려워 새 본 적 있으신가요. 물 흐르는 소리에도 급해진다면 절박성 요실금일 수 있습니다. 검색해 오신 김에 차분히 정리해 드릴게요.
절박성 요실금은 어떤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입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강하게 마려운 느낌이 밀려오고, 화장실에 닿기 전에 새는 유형입니다. 소변량이 많지 않아도 자주 급하게 마렵고, 밤에 몇 번씩 깨는 분도 있습니다.
기침에 새는 것과는 다릅니다
기침·재채기·무거운 걸 들 때 배에 힘이 들어가며 찔끔 새는 건 복압성 요실금입니다. 절박성은 방광이 스스로 성급하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원인도 대처도 다릅니다.
두 유형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 내가 어느 쪽인지부터 아는 게 먼저입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그냥 참고 지낼 일은 아닙니다.
생활에서 먼저 해볼 수 있는 것
커피·홍차·탄산처럼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를 줄이고, 마려울 때마다 바로 가기보다 간격을 조금씩 늘려 보는 방광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카페인·탄산·술 줄이기
- 일정한 간격으로 화장실 가는 습관 들이기
- 변비·체중 관리
- 골반저근 운동 병행하기
이럴 땐 진료로 확인하세요
생활 조절로 나아지지 않거나, 새는 횟수가 늘거나, 소변볼 때 통증이나 피가 비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유형에 따라 방광 훈련, 약물, 그 밖의 방법 중 맞는 걸 함께 고를 수 있습니다.
-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마려워 참기 전에 새는 유형입니다.
- 기침에 새는 복압성 요실금과는 원인이 다릅니다.
- 두 유형이 겹치기도 해 정확한 구분이 먼저입니다.
- 카페인 줄이기·방광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나아지지 않으면 진료로 유형을 확인하세요.
치료 방법과 효과, 필요한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고, 약물에는 입마름 같은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가 판단으로 미루지 말고 진료 후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오시면 상태에 맞게 말씀드립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 ·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에서 확인해 주세요.
읽다가 내 이야기 같았다면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내 경우가 맞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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