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시작 며칠 전만 되면 괜히 짜증이 나고 몸이 무거워지시나요. 스스로 "내가 예민한 탓인가" 자책하는 분이 많은데, 상당 부분은 성격이 아니라 호르몬 주기의 변화 때문입니다.
PMS는 왜 생기나요
배란이 끝나고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오르내립니다. 이 변화가 뇌의 감정과 수면, 식욕 조절에 영향을 주면서 여러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증상은 대개 생리 시작 전에 몰려 있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스르르 가벼워지는 흐름을 보입니다. 이렇게 주기와 맞물리는 패턴이 PMS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어떤 증상이 흔한가요
몸과 마음 양쪽으로 옵니다.
- 유방이 붓고 아픈 느낌
- 아랫배 팽만감, 부종, 두통
- 짜증이나 우울, 불안, 쉽게 눈물이 남
- 단 음식이 당기고 잠을 뒤척임
증상이 아주 심해서 일상이나 관계가 크게 흔들린다면, 월경전불쾌장애(PMDD)라는 더 심한 형태를 따로 살펴보기도 합니다.
흔한 일이지만, 참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흔하다는 것과 그냥 견뎌야 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운동, 카페인과 짠 음식 줄이기만으로도 한결 나아지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진료실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함께 찾습니다.
- PMS는 배란 후 호르몬 변화가 감정과 몸에 영향을 주며 생깁니다.
- 생리 전에 심해졌다가 시작되면 가벼워지는 패턴이 특징입니다.
- 성격이나 의지 문제가 아니라 주기와 맞물린 몸의 반응입니다.
- 증상이 아주 심하면 PMDD 여부를 따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 생활 조절이 우선이고, 힘들면 진료로 방법을 찾습니다.
고지 — 생활 조절이나 약물로 도움을 받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약물 치료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기록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오시면 상태에 맞게 말씀드립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 ·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에서 확인해 주세요.
읽다가 내 이야기 같았다면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내 경우가 맞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산부인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