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장기탈출증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은 겁나고, 그렇다고 불편함을 계속 참기도 어렵고. 그 사이에서 고민 중이시라면 페서리를 알아두시면 좋아요.
페서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입니다.
페서리는 질 안에 넣어 내려온 장기를 아래에서 받쳐 주는 부드러운 기구입니다. 수술 없이 빠지는 느낌이나 묵직함 같은 증상을 줄여 주는 방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떤 분에게 맞나요
수술을 미루거나 피하고 싶은 분, 지금은 몸 상태나 사정상 수술이 어려운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질 위축이 함께 있으면 국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아니면 참기, 이 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선택지가 하나 더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이곤 합니다.
대신 관리가 필요합니다
내 몸에 맞는 크기와 형태로 착용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빼서 세척하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관리 없이 오래 두면 분비물이 늘거나 자극·염증이 생길 수 있어, 정기 점검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진찰에서 크기와 형태를 맞춰 보고, 착용감을 확인합니다. 처음엔 잘 맞지 않을 수 있어 몇 번 조정하기도 하니, 불편하면 그때그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 페서리는 내려온 장기를 받쳐 주는 비수술 기구입니다.
- 수술을 미루거나 피하고 싶은 분에게 선택지가 됩니다.
- 몸에 맞는 크기를 진찰로 맞춰 착용합니다.
- 주기적인 세척과 정기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
- 착용감이 안 맞으면 조정할 수 있습니다.
페서리는 모든 경우에 맞는 것은 아니며, 분비물·자극·염증 같은 불편이 생길 수 있고 효과와 적합 여부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착용과 관리는 진료 안내에 따라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내 경우가 맞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궁금한 것부터 물어보세요.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 ·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에서 확인해 주세요.
읽다가 내 이야기 같았다면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내 경우가 맞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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