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 묻은 분비물 색이 달라져 걱정되셨을 수 있습니다. 색은 몸이 보내는 힌트가 됩니다. 다만 색 하나로 병을 확정하지는 못합니다.
맑음·우유빛
대체로 정상 범위입니다. 배란기에는 맑고 늘어나며, 마르면 옅은 노란 자국이 남기도 합니다. 냄새나 가려움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백색에 비린내
묽은 회백색 분비물에 비린 냄새, 특히 관계나 월경 뒤 심해지는 냄새가 함께라면 세균성 질염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하얀 덩어리
비지나 치즈처럼 몽글몽글한 하얀 분비물에 가려움이 있으면 칸디다(곰팡이) 질염일 수 있습니다.
노랑·녹색·갈색
노랗거나 녹색을 띠고 거품이 섞이면 트리코모나스 같은 감염을 생각해 봅니다. 갈색이나 붉은 기는 소량의 출혈로, 배란·착상·부정출혈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색은 방향을 알려주는 힌트일 뿐, 진단 그 자체는 아닙니다.
핵심만 요약
- 맑음·우유빛은 대체로 정상 범위입니다.
- 회백색에 비린내는 세균성 질염을 떠올립니다.
- 하얀 덩어리에 가려움은 칸디다일 수 있습니다.
- 노랑·녹색 거품은 트리코모나스 같은 감염을 의심합니다.
- 갈색·붉은 기는 소량 출혈로 원인이 여러 가지입니다.
같은 색이라도 원인은 여럿이라 색만으로 병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와 회복 기간, 개인차가 다르니 이어지는 증상은 진료로 확인하세요.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오시면 상태에 맞게 말씀드립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 ·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에서 확인해 주세요.
읽다가 내 이야기 같았다면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내 경우가 맞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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