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에서 "자궁근종이 있다"는 말을 듣고 놀라 검색하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안심하셔도 될 부분부터 말씀드리면, 근종이 있다고 모두 수술하지는 않습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양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혹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견됩니다. 암과는 다른 종류이며,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지냅니다.
그래서 "근종=수술"이라는 공식은 맞지 않습니다. 있다는 사실 자체보다 증상이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크기보다 위치와 증상을 봅니다
작아도 자궁내막 쪽에 있으면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착상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꽤 커도 증상이 없으면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하다는 것과, 꼭 손을 대야 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있다는 사실보다, 증상이 있느냐가 결정의 기준입니다.
이럴 땐 치료를 의논합니다
- 생리량이 많아 빈혈이 생길 때
- 월경통·골반 압박감이 심할 때
- 빈뇨처럼 주변 장기를 누르는 증상
- 임신·착상에 영향을 줄 위치일 때
- 짧은 기간에 빠르게 커질 때
선택지는 하나가 아닙니다
증상이 없으면 정기적인 경과관찰만으로 충분할 때가 많습니다. 필요하면 약물로 증상을 조절하거나, 근종만 제거해 자궁을 보존하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방법은 나이·증상·임신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수술 등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과 재발 가능성이 있고, 효과와 회복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치료 방향은 진료로 확인하세요.
핵심만 요약
- 자궁근종은 대개 양성이며 가임기 여성에게 흔합니다.
- 근종이 있다고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 크기보다 위치와 증상이 치료 결정의 기준입니다.
- 과다월경·빈혈·압박 증상·임신 관련 위치면 치료를 의논합니다.
- 경과관찰·약물·자궁보존 수술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오시면 상태에 맞게 말씀드립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 ·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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