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BC
혈액 속에 있는 세포 성분인 백혈구(white blood cell), 적혈구(red blood cell), 혈소판(platelet)의 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여성 참고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ㆍ백혈구
ㆍ적혈구
ㆍ혈색소
3.7-10x103/uL
4-5x106/uL
12-15 g/dL
ㆍ적혈구 용적률
ㆍ평균 적혈구 용적
ㆍ혈소판
35-45%
80-99fL
140-400x103/u
2. 간기능검사
간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혈액 검사로 프로트롬빈 시간 PT, aPTT, 알부민, 빌리루빈 등이 포함됩니다.
SGOT 및 SGPT는 간 손상의 유용한 바이오 마커입니다. 이 검사는 간 질환의 존재를 감지하고, 여러 유형의 간 질환을 구별하고, 간 손상의 정도를 측정합니다.
3. 콩팥기능검사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
신장은 대개 혈액에서 크레아티닌을 완전히 걸러냅니다. 높은 수준의 크레아티닌은 신장 문제를 암시합니다.<혈액 우레아 질소 (BUN)>
BUN 테스트는 혈액의 질소량을 측정합니다. 우레아 질소는 단백질의 분해 생성물입니다.4. 간염검사 (B형, C형 간염)
B형
간염
어머니의 경우 | 신생아 감염확률 |
B형 간염 표면 항원(HBs Ag)이 양성 | 60% |
B형 간염 e항원도 양성 | 90% |
산모에게 B형 간염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
C형
간염
어머니의 경우 | 신생아 감염확률 |
HCV 양성이면서 RNA 음성 | 1~3% |
HCV 양성이면서 RNA 양성 | 4~7% |
5. 갑상선 검사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의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바로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인지적, 신경학적 이상과 발달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에서 갑상선기능검사를 통해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를 선별하여 즉각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투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임신 중에 갑상선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산모의 갑상선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태아에게 정상 갑상선 기능으로
인해, 정상 뇌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6. 당뇨검사
임신 산모가 당뇨일 경우 후유증이 많습니다.
1.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2.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7. 매독, 에이즈 검사
8. 자궁경부암 검사
9. 소변검사
정상적으로는 하루에 150mg 미만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소변 내의 단백질이 증가하는 경우는 신장의 이상을 생각하거나 임신 중독증이 심할 때, 만성신염이나 신증후군,
당뇨병성 신증에서는 환자의 병의 상태가 중할수록 소변 속의 단백량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신장이나 요로에 이상이 없어도, 장기간 서서 일을 하거나 운동한 뒤에는 양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기립성 단백뇨), 임상적으로는 오히려 이런 경우가 훨씬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양성인 경우에는 기상 직후의 소변으로 재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 시에 양성으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요당이 높은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소변에는 적혈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혈뇨가 있는 경우는 신장 및 요로계의 질환이나 출혈성 성향, 혈관 내 용혈이나 근육의 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한 경우도 있어서
소변의 현미경적 감별이 있어야 합니다. 외상성 요로계 손상, 신장 및 요로 결석, 방광염, 신장암 등으로 인한 원인부터 정상인에게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양성 원인까지
다양하므로,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양성으로 측정된 경우는 주치의와 상담 후 정밀검사 시행 여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D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임신과 수유 중의
비타민 D의 권장량이 600IU로 상향 조절되었고,
상한섭취량도 4000IU로 높아졌습니다.
모유에는 비타민D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22 IU/mL) 미국 소아학회에서는 신생아에서
비타민 D의 보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임신 합병증(전자간증, 임신성 당뇨병, 조산 등)과
비타민D의 연관성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여러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1.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비타민D의 수치와 수태능력(fertility)이 관련되어 있고 동물 실험에서는 비타민 D의 결핍이 쥐의 수태능력을 75%까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하루 400-600IU 비타민 D 복용이 전자간증 발생을 줄이고, 비타민 D(25OHD) 수치가 37.5-80 nmol/L에서 전자간증 발생이 줄었다는 보고도 있다.
3. 비타민 D(25OHD) 수치가 50 nmol/L미만인 경우, 임신성 당뇨병 및 당 불내성(glucose intolerance)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비타민 D 결핍은 근육 약화 및 근육기능을 약화시켜, 진통중의 산모에서 분만의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난산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비타민 D(25OHD)수치가 감소하자 제왕절개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5. 비타민 D(25OHD) 수치가 80nmol/L 미만인 군에서 산후우울증의 발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 풍진검사
12. STD multiplex PCR 질염검사
성감염성 질환 (STD :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은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체 성인의 50% 이상이 평생에 한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감염 시 증상이 경미하여 제때 진단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 조산,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고, 특히 산모의 경우 산모 자신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 중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상당수의 성병이 무증상이고 감염자의 30%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므로 신속,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성병을 일으키는 성병균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STD Mutiplex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의 약자로써 병원에서는 세균의 DNA를 이용
하여 유전자를 증폭하여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검사는 기존 성병 검사 방법인 배양검사의 단점을 보완하는 DNA 증폭검사방법으로, 민감도와 정확도가 뛰어난 성병 검사 방법입니다.
클라미디아, 임질,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가드네렐라, 칸디다, 단순포진 등 다양한 세균 및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임신 12주 이후, 혹은 분만 전에 태아에게 영향을 주거나 조기 양막파수나 조기진통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이 있으면 미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혈액형 검사
14. 중성지방(Triglyceride)
성인에서는 트리글리세라이드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뉘어집니다.
ㆍ바람직한 : 150 mg/dL (1.7 mmol/L) 미만
ㆍ경계성증가 : 150-199 mg/dL (1.7-2.2 mmol/L)
ㆍ증가 : 200-499 mg/dL (2.3-5.6 mmol/L)
ㆍ매우 증가 : 500 mg/dL (5.6 mmol/L) 이상
임신중독증에서는 고혈압이 가장 먼저 생기므로 일찍 이 병을 진단할 수 있고,
임신중독증이 얼마나 심한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쓰입니다.
산모와 태아 이환율 및 사망률은 혈압에 비례해서 높아집니다.
단백뇨도 아주 중요한 소견이지만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에서 혈압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임신중독증의 혈압 진단 기준은
1. 평상시의 수축기 혈압보다 30 mmHg 이상 올라감
2. 평상시의 이완기 혈압보다 15 mmHg 이상 올라감
3.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
4.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
수축기 혈압보다는 이완기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30-140 mmHg 사이에 있고, 몸이 많이 붓거나 단백뇨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16. 초음파검사 : 목투명대검사
1. 기형아검사 : Integrated 1차, Integrated 2차, Triple test, Quad test
이 방법은 다운증후군의 80% 이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양수 검사는 ‘확진’을 위한 검사라면 통합검사법은 ‘고위험군’ 구분을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양수 검사 등 염색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쿼드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양수 검사를 했을 때 5명 중 1명이 실제로 다운증후군으로 확진됩니다. 기존 트리플테스트(쿼드테스트에서 인히빈 제외)의 양성 결과자 49명 중 1명에서
다운증후군이 확인되는 것에 비해 훨씬 높은 확률입니다. 35세 미만 임신부들은 통합검사를 통해서 정상이면 대부분은 양수검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양수 검사를 받는 편이 나은 고령 임신부는 이 검사를 건너뛰기도 합니다.
2. Fragile X 검사 (취약 X증후군)
3. 양수검사
기형아 피검사에서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의 의미는 나이 35세 이상의 산모인 경우 다운증후군 아이를 분만할 빈도는 1/270 로서
(미국에서는 35세 이상 임산부에서는 양수검사를 시행) 피검사 결과가 1/270 이상의 빈도가 나왔을 때 양수검사를 권하게 됩니다.
정밀 초음파를 했을 때 다운증후군 진단율은 30-40% 정도로 낮으나,
정밀초음파상 의심할만한 미세한 요소까지 파악한 후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수검사의 적응증
양수검사의 염색체이상의 진단 정확도는 98-99%이상의 정확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매우 비싸고, 양수검사의 위험성은 출혈, 염증, 조기진통, 양수막 조기파수 등 여러 이유로 불행하게 임신을 유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빈도는 매우 낮아 1000명 시행 시
8명의 빈도(0.8%)로 의학적으로 안전한 검사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의 윤보현 교수는 “지난 20년 가까이 수많은 양수 검사를 했는데, 검사로 인한 사고는 거의 보지 못했다”며 “초음파 기술 발달로 배 속이 훤히 보여 양수를
뽑는 것은 바다에서 물을 뜨는 것처럼 간단한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교수는 “임신부가 고령이면 일단 혈액 검사 없이 양수 검사를 바로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
4. 니프티검사 (NIFTY™ 검사)
기준치 중에서 2개 이상 해당되면 임신성 당뇨라고 진단합니다. 모든 임신 산모를 5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의 여성의 당수치가 140mg/dl를 초과하며, 이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100g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가 진단됩니다. 임신성 당뇨는 적절하게 치료되면 태아사망률이 정상인과 별 차이 없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 과도한 태아
성장에 의해 출생 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 내 태아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정밀초음파/입체초음파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한 임신시기, 태아의 생존여부, 태아의 성숙정도, 태반 난소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며 특히 칼라초음파를 이용하여 선천성심장질환(심방, 심실 중격결손), 콩팥이상,
척추 이분증, 언청이, 구개파열, 골격형성부전, 육손이 등과 같은 크고 작은 기형도 발견 가능합니다.
그러나 약 40%에서는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임신 초기, 중기 초음파상 정상 태아이더라도 임신후반기에 기형아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신부터 출산까지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밀 초음파>
태아의 특정부위 (신체적, 구조적) 이상을 자세히 알아내기 위해 고해상력 초음파를 이용하는 표적 검사입니다.
임신 초기(임신11~13주)에 이루어지며 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및 태아 상태와 관련된 초음파 소견을 바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초기 검진과 더불어 시행하는 경우 염색체 이상에 대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신 18-24주 사이에 많이 이루어지나 그 이후에도 가능한 검사입니다. 태아의 형태가 갖추어진 상태에서 신체의 각 부분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전문가가 볼 경우 전체 기형 종류의 약 70%를 확인할 수 있으나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만한 기형은 대부분 발견이 가능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임신 후기에 추적 검사를 위한 재검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초음파는 2-dimension(2D), 3-dimension(3D), 4-dimension(4D)등 여러 가지의 기계의 용도 및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며 일반적으로 3D/4D가 입체 초음파로 불립니다.
정밀 초음파는 산전 태아 이상 유무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서 5개월 전후부터 가능하며 중추신경계 이상, 경부, 안면부의 이상, 심혈관계의 이상, 위장관계의 이상, 태아 비뇨기계의 이상,
태아 골근육의 이상, 염색체 이상에 의한 다발성 기형의 진단, 자궁 내 발육지연, 비정상적인 양수량, 조기분만의 예측, 비정상적인 태반착상진단 등의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2D에 비해 3D/4D가 입체감이 있어 알아보기 쉽고 태아의 얼굴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외형의 윤곽을 살펴 정상 유무를 2D보다 정확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산과 초음파의 비전문가인 산모들도 태아를 인식할 수 있게 되고, 태아의 발달, 행동을 관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부모의 태아에 대한 긴밀한 유대감을 자극하며 태아 사진으로 주변 사람들과
태아의 존재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주위의 지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입체 초음파와 정밀 초음파의 차이점
입체 초음파는 태아의 외형에 대한 입체적인 영상을 제공하므로써 태아의 외형을 볼 수 있게 한 방법으로 태아의 외적인 기형을 볼 수는 있으나 기형 발견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형 발견이 주목적인 정밀 초음파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입체 초음파를 했다고 해서 기형 발견을 위한 정밀 초음파 검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7. 태아안녕검사/태동검사/자궁수축검사/조기진통검사 (NST test)
8. 자궁경관길이 검사
대개의 경우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자궁경부의 개대가 진행되므로 고위험군 여성들은 임신 2삼부기의 산전진찰 및 생활관리에 만전을 기하셔야합니다.
갑자기 분비물이 늘어나거나 질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밑이 빠질 듯한 느낌이 동반될 경우 지체없이 진료를 받으세요.
짧은 자궁목,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치료적 접근들은 아직까지 유효성의 분명한 한계가 있고, 꾸준한 노력이나 조심스런 관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나 자각할 만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위험군 여성들이 가지는 심신의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짧은 자궁목은 태아의 성장이 활발한 임신 중반기(통상적으로 재태주수 16~24주)에 경부길이가 25mm 미만인 상태로 정의하며 28주 이후에는 생리적 변화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산모는 대개 통증을 비롯한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정기검진 과정에서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임신에서 1,2 삼분기에 유산 및 조산을 경험하거나 자궁경부무력을 겪은 여성은 자궁경부무력증의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임신 2삼분기 초반에 경부길이가 이미 25mm미만인 경우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 자궁경부무력증 발생확률을 높이는 위험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혈검사
분만 전에 혈액 속에 있는 세포 성분인 적혈구(red blood cell)와 혈색소를 봅니다.
2. 간기능검사
분만 후에 자궁이 수축하면서 지혈이 되려면 간에서 혈액응고인자가 잘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 의해서 간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는 지혈이 잘 안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만 전에 간기능은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급성간염이 있거나, 임신 중독증에 의해서 간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분만 후에 지혈이 잘 안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만 전에 막달 검사에 간기능 검사는 반드시 해 보아야 합니다.
3. GBS 검사 (Group B Streptococcus infection)
신생아 폐혈증,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으로 자궁 내 혹은 분만 시 신생아 감염을 유발합니다. 출산 전에 검사하여 감염이 확인되면 예방적 항생제투여 하여 신생아 감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즉, 분만 전에 신생아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미리 산모에게 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고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2010년 11월 19일에 주산기 GBS 감염방지를 위한 GBS 선별검사는 임신 35-37주 임산부에게 처방됩니다.
출산과 신생아에게 세균의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기에 가까운, 임신기간 중 후반기에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임신 35주 이전에 진통을 하는 임산부는 GBS 보균 상태를 알기 위해 검사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 있는 임산부에서 GBS 양성은요, 자궁, 또는 다른 GBS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가 양성이면, 산모는 출산 중이나 증상이 있는 감염이 있는 경우 항균제 정맥 투여를 합니다.
4. 고지혈증검사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증가는 심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피떡이라는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폐를 막게 되면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분만 전에
고지혈증이 안 생기도록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분만 전에 고지혈증이 있으면 빨리 피를 맑게 유지하도록 노력을 하고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5. 혈액응고검사 BT, CT
간기능 검사 중의 하나가 프로트롬빈시간으로, 간장이 나쁜 경우 간에서 일부의 혈액응고인자를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응고시간이 길어지므로 간기능의 이상 유무를 선별(screening)
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즉 혈액응고 상태로 간기능을 예측할 수 있으며, 혈액응고 정도를 검사하여 혈액의 응고인자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6. 심전도검사
7. 흉부 X선 검사
<흉부 X선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
8. 세포건강도 검사 BIA검사
10. 자율신경, 스트레스 측정검사 HRV 검사 (Heart Rate Variability)
우리가 활동 중인 낮 시간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심장은 쉬지 않고 뛰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황에 관계없이 똑같은 것이 아니라, 매 순간순간 상황 변화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미세하게 변화하며 뛰고 있습니다.
HRV는 이러한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과학적이고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심신에 누적되는 과도한 스트레스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스트레스가 누적되거나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질환에서 HRV는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은 일정하게 뛰는듯하나 복잡성을 가지고 있으며 규칙적인 것보다는 불규칙할수록 건강합니다.
최근 심박 변동과 자율신경계의 활동 사이의 연관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으며 심장의 정상 동성 박동은 일반적으로 평형상태에서는 규칙적이라는 관념과는 다르게 실제는
매우 불규칙하며, 이는 체내/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율신경계의 영향 때문입니다. 체내/외적 변화에 따른 적응력이 뛰어 날수록 그리고 자율신경계의 활성도가 뛰어날수록 심박의 변화는
크게 나타나며 건강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반면 HRV 감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체내 적응 능력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심전도를 통하여 얻어낸 심박의 변화(HRV)는 시간, 주파수 두 가지 관점으로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그 중 주파수 범위 분석을 통하여 자율신경계의 균형정도를 알 수가 있습니다. 각기 다른 대역의 주파수 신호를 주파수 영역에 따라 저주파/고주파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교감/부교감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 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11. 동맥경화도검사
혈관의 탄력성과 혈관 내막의 침전 정도를 측정해서 동맥의 탄력성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혈압을 재듯이 팔과 다리에 측정 장치를 부착하여 약 5분 정도 측정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은 혈관에 지방,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침착되어 혈관내강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는 증상으로, 동맥 내경이
좁아지면서 이에 관여된 여러 장기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여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심근 경색이 되는 것이고,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중풍(뇌졸중)이 되고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다리로 가는 혈관이 문제가 되면 다리가 썩을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 특히 분만 전에 혈관의 탄력성을 측정해서 혹시 분만이나 수술의 위험도가 없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12. 조기양막파수 검사 : 나이트라진검사, PROM
1. 나이트라진 검사
양수 파수를 진단하기 위해 가장 흔하게 쓰이는 방법이 이 나이트라진 테스트(Nitrazine test)라고 하는 방법으로 질분비물의 산성도(pH)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조그만 종이에 질 분비물을 묻혀서 산성도(pH)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질 분비물의 정상 pH는 4.5~5.5인 반면에 양수의 pH는 7.0~7.5 정도로 양수가 더 알칼리성이어서 양막이 파수되어 양수가 질분비물에 섞여 있으면 산성도에 따라 변하는 나이트라진
페이퍼의 색이 달라집니다. pH 테스트에서 6.5이상 수준이면 양막 파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나이트라진 테스트 결과는 연두색이 정상 소견이고 짙은 초록색이 파수된 상태의 소견입니다.
2. Actim ® PROM
Actim ® PROM은 모든 환자에서 태아 조기양막파열 (PROM)을 확실하게 감지하는 신속 테스트입니다.
태아 조기양막파열은 조산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모성 및 태아 이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올바른 PROM 진단은 치료를 유도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PROM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므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Actim PROM 테스트는 신속하고 정확한 테스트입니다.
PROM이 의심되는 모든 여성에게 적합하도록 혈액이나 기타 간섭 물질이 있는 경우에도 수 분 내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합니다.
Actim PROM은 태아 세포막의 보이지 않는 파열까지도 조심스럽게 탐지 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13. 제대혈 검사 상담
태반과 배꼽 사이의 제대에 포함된 혈액이 바로 제대혈인데
그 속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세포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대혈 은행에 맡겨놓은 자신의 제대혈을 이식하면 다른 사람의 골수이식을 안 받고도,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기타 여러 종양, 선천성 대사질환, 중증 면역결핍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많은 환자에서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할 것이며, 향후 조혈모세포의 인공적인 체외증식 기술이 발달한다면 성인을 포함한 많은 환자에서
시행되리라 기대되어 집니다.
만약에 경제적인 여유가 되면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보험처럼, 신생아의 제대혈을 체위하여 제대혈 은행에 위탁해
놓고, 혹시 나중에 생길 질환에 다른 사람의 골수이식 대신 자신의 제대혈을 사용하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4. 막달 내진검사 : 자궁과 질의 상태파악 자연분만 가능성 파악
내진을 하면 자궁 경부의 숙화 여부나 개대(자궁 입구가 벌어지는 것)의 정도, 골반의 크기 즉 분만을 위하여 골반의 안쪽 직경의 크기가 적정한지 여부, 아기가 내려와 있는 정도, 비정상
질출혈이나 양수 파수의 유무 등입니다. 그리고 내진과 함께 하는 복부 진찰을 통하여 아기의 크기에 대한 간접 추정 및 위치 확인, 복부의 크기 및 부종의 유무도 체크하게 됩니다.
이런 내진 진찰과 복부 진찰을 묶어서 산과적 진찰(obstetric exam)이라고 합니다.
막달에 내진을 통해서 이런 정보를 알게 되면 골반이 자연분만하기에 충분하게 넓은지, 너무 좁아서 절대로 자연분만이 어려운지,
그 중간상태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모들이 내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반드시 내진이 필요하고 분만 진행 중간 중간에 내진을 시행해야 합니다.
1. 자궁 경부의 상태와 질과 외음부의 염증 여부, 골반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막달에는 반드시 한번 시행해야 합니다.
2. 이슬이 비치거나 양수가 파열되었거나 진통 기미가 있는 경우에도 분만 과정에 들어갔는지 혹은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지 내진을 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3. 입원한 후에 진통이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는 정상적으로 분만이 진행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수시로 내진이 필요합니다.
4.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거나 진통 간격이 매우 짧아졌을 때는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분만실로 옮겨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내진이 필요합니다.
5. 이외에도 양수가 파수되었거나 출혈이 있거나, 태변이 심하거나 진행 과정이 매우 더딘 경우 등 정상 과정에서 벗어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내진이 필요합니다.
1. 제대혈검사
2. 신생아 난청검사
잠깐의 번거로움과 부모의 수고로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면, 아이의 평생을 생각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이
신생아 난청검사입니다.
신생아들이 잘 듣는지 못 듣는지 부모님이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난청이 있어도 난청이 처음으로 진단되는 나이는 평균 2.5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나이에 난청이 발견 될 경우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출생부터 3세까지는 언어의 발달과 정서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2.5세에 발견이 될 경우 그 때까지 적절한 언어 자극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난청 때문에 다른 발달 지연까지 오게 됩니다. 그래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각자극이 없는 경우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능력발달이 어렵습니다.
생후 1달 이내 검사가 가장 좋고, 적어도 생후 3개월까지의 모든 신생아들에 대한 청력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청력 소실이 발견된 아이에게는 추가적인 청력검사와 치료, 보청기, 언어치료, 인공와우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기 발견이 될 경우 보청기 등으로 청력 손상을 보충 해 줄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써도 난청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인공와우를 이식해서 청각재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신생아 혈액형검사
4. 대사이상검사 6종, 43종
태어날 때부터 어떤 종류의 효소가 없어 우유나 음식의 대사 산물이 뇌나 신체에 유독작용을 일으켜 대뇌·간·신장·안구 등의 장기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는데,
신생아 시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생후 6개월부터 여러 증상이 생깁니다. 이때부터 치료를 하더라도 그 동안 손상 받은 뇌세포가 치유되지 않아서 지능은
좋아지지 않으므로 평생을 지능이 낮은 정신지체아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비장애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사이상 질환은 약 70개에 이르며 대표적 대사이상 질환으로는 페닐케톤뇨증과 선천성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있습니다.
건강한 신생아의 경우 가장 이상적인 채혈시기는
생후 48시간 이후 7일 이내, 모유나 우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2시간이 지난 시간입니다.
너무 이른 채혈은 환아의 혈중에 증가되어야 할 아미노산 등이 아직 정상범위에 있게 되며 혈중 TSH가 출생 직후에 정상아에서
높은 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위양성 결과가 나오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신생아의 발뒤꿈치의 외측부를 란셋으로 찔러 큰 방울의 혈액이 형성시키며 오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두 번째 혈액 방울로
채혈하십시오. 혈액여지의 뒤쪽 면을 발뒤꿈치의 혈액방울에 접촉한 후 앞면까지 혈액이 충분히 스며들었는지 확인합니다.
이상소견이 있으면 내분비를 전공하는 소아과 선생님을 찾아가서 특수 분유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5. G-scanning (G 스케닝)
G 스케닝(G-scanning)은 최신 분자진단 기술인 Microarray와
FISH 검사법을 이용하여 염색체의 주요 부위를 분석하는
스크리닝 검사방법으로, 신생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선별검사입니다.
신생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염색체 이상 질환들은 30 여가지가 있는데 신생아 200 명당 1 명 꼴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발생 빈도는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이 수천명당 1 명 꼴로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빈도입니다.
출산 후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실감할 수 있는 통계입니다.
그런데, 출산 후 아기의 모습이 멀쩡해 보임에도 이러한 검사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흔히 유전질환이라고 하면 외관상의 심한 기형이나 장애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터너증후군'과 '클라인펠터' 증후군입니다. 이 증후군들은 성염색체의 수적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보통 어릴 때는 임상표현으로는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하기 힘들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히 사춘기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외에도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나 경미한 증상만을 가지는 경우도 신생아에서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터너증후군이나 클라인펠터 증후군처럼 뚜렷한 증상이 없는 염색체 질환들은 비록 완치할 수는 없지만 조기 발견하면 호르몬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